애리조나 디백스가 지난 겨울에 폴 골드슈미트의 트래이드 (Traded by Cardinals with RHP Luke Weaver, 2B Andy Young and 2019 supplemental second-round pick to Diamondbacks for 1B Paul Goldschmidt)를 통해서 영입한 포수 카슨 켈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지 팜의 탑레벨 포수 유망주인 돌튼 바쇼를 외야수로 테스트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돌튼 바쇼는 현재 애리조나 디백스 디백스 팀내 Top 5레벨의 유망주입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돌튼 바쇼는 2019년에 AA팀에서 뛰면서 0.300/0.378/0.523, 17홈런, 55타점, 20도루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유망주가치가 크게 상승한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돌튼 바쇼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826
올해 포수로 72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돌튼 바쇼는 최근 AA팀에서 중견수로 출전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드래프트 당시부터 좋은 방망이에 비해서 포수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는데 구단에서는 운동능력과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중견수로 뛰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고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돌튼 바쇼는 포수이지만 평균이상~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깨도 평균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중견수로 뛰면서 외야수 경험을 쌓게 한 이후에 코너 외야수로 이동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물론 포수 포지션이 더 가치가 높기 때문에 포수로 2020년까지 성장시키는 결정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포수 돌튼 바쇼의 최대 약점이 포구쪽이라서...결국 외야수가 될 것 같습니다. 요즘과 같은 프래이밍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에 포구가 문제라면...)
현재 애리조나 디백스의 주전 포수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합류한 카슨 켈리로 89경기에 출전해서 0.254/0.351/0.532, 18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면서 유망주시절의 가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4~5년간 애리조나 디백스의 주전 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0년 후반기에는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는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돌튼 바쇼의 포지션을 변경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생각이라면 포수로 계속뛰게 하는 것이 좋은데 포지션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것을 보면 돌튼 바쇼의 방망이가 특출난 편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미래 전력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수비적인 다양성을 주기 위한 결정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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