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리코 가르시아 (Rico Garcia)

콜로라도 로키스가 팀의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리코 가르시아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한 것 같다고 합니다. 팀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헤르먼 마르케스가 팔쪽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인데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AAA팀의 선발인 리코 가르시아가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AA팀에서는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AAA팀에서는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승격 타이밍이 좋지는 않아 보이는데...다른 옵션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리코 가르시아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692

[MLB.com] 리코 가르시아 (Rico Garcia)의 스카우팅 리포트

내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게 된 리코 가르시아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20번째 유망주로 2019년에 AAA팀에서 55.1이닝을 던지면서 7.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가장 최근 등판에서 5.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8월달에는 20.2이닝을 던지면서 5.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5피트 11인치, 19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3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 평균 92마일의 직구 (최고 96마일)와 평균이상의 체인지업, 평균적인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167.0이닝을 던지면서 16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위가 인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AAA팀에서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리코 가르시아가 과연 쿠어스 필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어떤 피칭을 보여줄지 지켜봐야하겠지만 무명의 30라운드 지명 선수가 3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기회를 얻게 된 만큼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체조건이나 구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편입니다. (구단에서는 매우 좋은 인성과 훈련태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