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었던 오스틴 반스가 오늘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였습니다. 기존 포수였던 러셀 마틴 (Russell Martin)의 할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최소한 3경기정도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오스틴 반스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내일 선발투수가 클래이튼 커쇼이기 때문인지 내일경기의 선발투수로 오스틴 반스가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윌 스미스가 2경기 연속으로 선발포수로 출전을 하였기 때문에 오스틴 반스가 아니더라도 러셀 마틴이 포수로 출전할 시점이 맞기는 하였습니다.)
오스틴 반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990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68경기에 출전한 오스틴 반스는 0.183/0.276/0.294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7월 24일부터 마이너리그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된 직후에는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페이스가 하락하면서 20경기에서 0.250/0.348/0.553, 6홈런, 1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킨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LA 다저스는 러셀 마틴이 돌아오게 되면 오스틴 반스를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릴 예정이며 9월달 확장 로스터때 다시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러셀 마틴의 경우 최근에 윌 스미스가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수로 출전시간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지 3루수로 출전하는 일이 조금씩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학시절까지는 유격수로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곧 유격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에는 선발 유격수로 나온 경기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러셀 마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802
러셀 마틴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오스틴 반스가 2020년부터 윌 스미스의 백업 포수로 뛰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지만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LA 다저스가 다른 생각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이 끝난 이후에는 연 조정신청 자격을 갖는 오스틴 반스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활용할수 있는 기간도 모두 끝났습니다. 차라리 윌 스미스+30대 중반의 수비형 베테랑 포수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한 이후에 시즌 중반에 케이버트 루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된다면 그시점에 베테랑 포수를 버리고 윌 스미스+케이버트 루이스로 포수진을 형성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트래이드 가치가 남아있을지 모르겠지만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가 오스틴 반스의 트래이드를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격적으로 부진하지만 수비적인 가치가 남아있고 아직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약간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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