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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3호 홈런을 기록한 맥스 먼시 (Max Munc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8. 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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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이 9회에 동점 홈런을 허용하는 순간 급냉했던 LA 다저스의 덕아웃 분위기는 10회말에 터진 맥스 먼시의 홈런으로 다시 훈훈해 질수 있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1타수 1안타 3볼넷 경기를 하였던 맥스 먼시는 선발 2루수로 출전한 오늘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의 활약이 플루크가 아니라는 것을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맥스 먼시가 홈런을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는 숀 그린/게리 세필드 이후에 라인업에 30홈런이상을 달성한 선수가 2명인 라인업을 보유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디 벨린저 42개, 맥스 먼시 333개, 작 피더슨이 과연 30개의 홈런을 기록해줄 수 있을지는 얼마나 자주 우투수를 상대할지에 따라서 달라지게 될 것 같습니다.)

 

1990년 8월 25일생으로 곧 만 29살이 되는 맥스 먼시인데 생일이 생일날까지 현재의 좋은 페이스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에 122경기에 출전해서 0.260/0.376/0.541, 33홈런, 87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맥스 먼시는 8월달에 0.262/0.423/0.672, 7홈런, 1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시즌 막판에는 40개의 홈런과 100타점에 접근해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87타점이기 때문에 부상만 없다면 100타점은 달성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코디 벨린저가 워낙 인상적인 WAR을 기록하고 있지만 맥스 먼시도 5.5의 WAR을 기록할 정도로 순도 높은 활약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수비에서도 1루수/2루수/3루수로 봐줄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다양한 작전을 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맥스 먼시는 어제와 오늘 2경기에서 5개의 볼넷을 만들어낼 정도로 타석에서 엄청난 인내심을 보여주고 있는데 2019년에 무려 77개의 볼넷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0.376의 시즌 출루율을 보여주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 피더슨과 함께 테이블 세터로 출전하는 경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를 고려하면 아마도 시즌 100볼넷을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엄청난 인내심을 바탕으로 상대팀 투수들의 투구수를 최대한 늘려주는 역활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뒷타선에 배치가 된 저스틴 터너와 코디 벨린저가 좋은 타격을 할 기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 맥스 먼시처럼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중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선수 1~2명 영입해서 다저스의 선수 육성팀이 새로운 선수로 만들어냈으면 좋겠습니다. 투수진에서도 맥스 먼시와 같은 신데렐라가 불펜투수로 등장해야 하는데....그게 좀 아쉽네요.

 

오늘 10회말에 나온 맥스 먼시의 홈런은 LA 다저스가 2019년에 기록한 11번째 끝내기로 2012년에 12번의 끝내기 승리를 거둔 이후에 기록한 가장 많은 승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벌써 2019년에 홈에서 50승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남은 시즌동안에 뉴욕 양키스와 경쟁을 해야하겠지만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를 우승할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시즌 최고 승률을 달성해서 홈 어드벤테이지를 가져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오늘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만해도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 차이가 엄청난 편이고...타자들도 홈에서 큰 타구들을 잘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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