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딜런 플로로가 오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피칭을 한 이후에 목과 어깨쪽에 통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Left intercostal strain"이라고 하는데 지난해에는 알렉스 우드가 겪었던 부상이고 올해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겪었던 부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수 없지만 짧으면 복귀하는데 15일 길면 45일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따라서 운이 좋다면 9월 10일 전후에 메이저리그팀에 복기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딜런 플로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304
2019년 3~4월달에는 13경기에서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딜런 플로로는 이후에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8월달에는 슬라이더의 궤적에 문제가 생기면서 마이너리그로 잠시 내려갔다오기도 하였는데...이번에는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였군요. (딜런 플로로는 2019년에 39경기에 출전해서 37.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89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불펜진 상황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데..부상이 길어지게 된다면 포스트시즌 로스터자리는 이미 가르시아나 젊은 투수들에게 자리를 넘겨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딜론 플로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어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케이시 새들러 (Casey Sadler)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딜런 플로로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경우이기 때문에 하루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딜런 플로로처럼 싱커를 통해서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케이시 새들러는 일단 LA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위가 인상적인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구단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시킬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의 뎁스를 채워주는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케이시 새들러는 LA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 12.1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고 있습니다. 9월 확장 로스터때 다저스의 부름을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팀 동료의 부상 덕분에 10일 더 메이저리그에서 서비스 타임을 채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의 20홈런 클럽 (0) | 2019.08.22 |
---|---|
샌디에고 시리즈때 선발 등판을 하게 될 더스틴 메이 (Dustin May) (0) | 2019.08.22 |
4선발 복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리치 힐 (Rich Hill) (0) | 2019.08.22 |
2019년에 100타점을 기록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0) | 2019.08.21 |
통산 166승을 달성한 클래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0) | 2019.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