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의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더스틴 메이가 8월달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난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언론에서 불펜보다는 선발이 더 적합한 선수라는 의견을 내놓았던 것 같은데...이것의 영향을 받았는지....) 일단 LA 다저스가 8~9월달에 16연전을 펼칠 예정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들에게 추가적인 휴식을 주고 싶어하는 상황이고..한시적을 6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시리즈때 더스틴 메이가 선발투수로 한차례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더스틴 메이가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일정에 따라서 선발 등판 날짜가 결정이 되겠군요.
더스틴 메이의 2016년 드래프트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8816
8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더스틴 메이는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차례 등판해서 19.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승 2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매해 130이닝 정도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더스틴 메이를 계속해서 선발투수로 활용할 경우에 2019년에 너무 많은 이닝을 소화하게 되기 때문에 구단에서 관리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8월달에 선발투수로 추가적으로 공을 던질 계획을 발표한 것을 보면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지게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10일에 한번씩이라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것이 더스틴 메이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확정 로스터때 불펜투수들을 추가로 합류시킬 예정이기 때문에 9월부터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더스틴 메이를 포스트시즌에 활용하는 것을 LA 다저스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제가 보기에는 아직 커맨드가 수준급 타자들을 상대할 수준까지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은 아닌것 같습니다. 차라리 포스트시즌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필요하다면 토니 곤솔린이 더 적절해 보였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더스틴 메이가 다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예정이기 때문인지 오늘 경기전에 시뮬레이션 피칭 2이닝을 소화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오늘/내일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루틴을 고려하면 더스틴 메이는 2~3일 후에 한번 더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 이후에 선발 등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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