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2승을 거둔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8. 25. 12:46

본문

반응형

오늘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2차전의 선발투수는 LA 다저스의 5선발인 신인 토니 곤솔린이었습니다. 상대팀 선발투수도 뉴욕 양키스의 5선발인 CC 사비시아였지만 워낙 이름값에서 밀리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토니 곤솔린이 사바시아보다 휠씬 좋은 피칭을 마운드에서 보여주면서 본인 커리어 2승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니 곤솔린은 오늘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0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2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1점으로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연패에 빠지지 않을수 있었습니다.

 

4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오늘 경기가 본인 커리어 5번째 경기였던 토니 곤솔린은 이전 등판과 비교해서 긴장을 하였는지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지는 않았지만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스플리터, 88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의 커브볼을 적절하게 섞어가면서 뉴욕 양키스 타자들의 타미잉을 빼앗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던 스플리터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등판과 비교해서 오늘 경기의 스플리터의 구속이 빠르지는 않았는데 이것이 구단에서 변화를 준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평균 87마일의 스플리터는 사실 너무 구속이 빠른 느낌이고 움직임에 기복이 좀 있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전반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던 토니 곤솔린은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발투수로 뛸지 또는 불펜투수로 뛸지는 구단이 결정을 하겠지만..)

 

토니 곤솔린은 오늘 타석에서도 상대팀 선발투수였던 CC 사바시아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한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타석에서 자신감이 있는 스윙을 하는 것을 보니..미래에도 선발투수로 뛰게 된다면 솔리드한 타격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9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니 곤솔린은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14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0.357/0.357/0.571의 성적입니다.) 토니 곤솔린은 첫 메이저리그 등판이었던 애리조나 디백스 원경경기를 제외하면 19.0이닝을 던지면서 3자책점만을 기록하고 있는데...다음번 등판은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첫경기의 복수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중에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LA 언론에 올라온 소식을 보니 토니 곤솔린이 어릴때 가장 좋아하는 팀이 뉴욕 양키스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공을 던져서 승리투수가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였던 선수가 데릭 지터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카빌에 위치한 고교팀을 졸업하였는데 25마일 거리에 위치한 발레조라는 곳에서 태어난 선수가 바로 CC 사바시아라고 합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살았기 때문에 사바시아가 자선행사를 할때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고 합니다.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오늘 사바시아는 토니 곤솔린에게 아픈 기억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CC 사바시아는 은퇴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오늘 다저스와의 경기가 본인 커리어 마지막 인터리그 경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CC 사바시아 커리어 마지막 타석이 오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