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의 핵심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스캇 오버그가 혈전 (Blood Clots)으로 인해서 시즌 아웃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18년에 56경기에 출전해서 58.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스캇 오버그는 49경기에서 56.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콜로라도 로키스의 강하지 못한 불펜진 때문에 점점 많은 이닝을 던지게 된 것이 건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콜로라도 로키스는 AAA팀에서 우완 불펜투수인 DJ 존슨을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스캇 오버그는 2019년에 56.0이닝을 던지면서 2.25으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면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애덤 오타비노의 공백을 잘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캇 오버그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951
오른쪽 팔에 혈전이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에 혈전을 제거하기 위한 시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이제 40일 정도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스캇 오버그가 올해 더이상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합니다. 8월달에 스캇 오버그가 담당했던 마무리 투수 역활은 웨이드 데이비스가 담당하게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스캇 오버그의 경우 2016년에도 동일한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 2번의 수술을 받으면서 3달 정도 결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콜로라도 로키스 입장에서는 2020년 스캠에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2019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스캇 오버그는 불펜투수로만 뛴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처음으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는 선수라고 합니다. 올해 49경기에서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3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2020년에는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했던 오승환과 웨이드 데이비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캇 오버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는데 이것이 부상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2019~2020년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추가적으로 1~2명의 불펜투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 발병했던 혈전이 3년만에 다시 재발을 한 것을 보면...구단에서 많은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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