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호 홈런을 기록한 크리스티안 옐리치 (Christian Yelich)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익수인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최근 몇경기 몸이 좋지 않아서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2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메이저리그 홈런 1위인 코디 벨린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원정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9회와 13회에 한개씩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밀워키 브루어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오늘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서 6타수 5안타 1볼넷의 미친 활약을 하였습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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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시즌 성적은 0.333/0.422/0.699, 41홈런, 89타점, 24도루가 되었습니다. 현재 개인성적만 놓고 보면 2018년에 이어서 내셔널리그 MVP 2연패가 유력한 상황인데..경쟁자라고 할수 있는 코디 벨린저와 달리 밀워키 브루어스는 아직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팀성적에 따라서 2019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는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핫한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정경기에서 약하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경기 기록을 찾아보니 원정경기에서도 0.317/0.405/0.616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었군요.

 

오늘 9회에 션 두리틀을 상대로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40호 홈런을 달성한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이미 24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2019년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40홈런-20도루를 달성하는 선수가 되었으며 밀워키 브루어스 역사상 40홈런-20도루를 기록한 두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기록한 선수는 2012년에 기록한 라이언 브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연장 13회에 하비어 게라를 상대로 시즌 41호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는 64승 59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컵스를 1경기 차이로 추격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39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5승 정도를 기록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