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최근 성적이 하락하면서 아메리칸리그의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오늘 선발투수인 크리스 세일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복이 있는 모습을 2019년에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한팀의 에이스로 부족하지 않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었던 크리스 세일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었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남은 시즌을 보내는 전략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크리스 세일은 2019년에 25경기에 선발등판해서 6승 11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147.1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13.3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24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는등 장타의 허용이 많아진 것이 전체적으로 성적이 하락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크리스 세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066
보스턴 레드삭스는 2019년에 부진해서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지고 잇었던 라이언 브레이저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크리스 세일이 선발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곧 투수 로스터에 다른 변화가 발생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크리스 세일의 팔꿈치 상태가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팔꿈치 전문가인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의 검사를 다시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에게 검진을 받는다는 것은...토미 존 수술 가능성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보스턴 레드삭스는 크리스 세일의 복귀시점에 대한 거론은 하지 않고 있는데 2019년에 약 40경기정도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2019년에 크리스 세일이 공을 던지는 것은 더이상 보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2018년에 27경기, 2019년에 25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악명높은 투구폼이 서서히 크리스 세일의 커리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989년생으로 만 30살인 크리스 세일이기 때문에 운동능력만으로 모든것을 극복할수 있는 시점은 이제 지났습니다. (1988년생인 클레이튼 커쇼도 서서히 몸에 문제가 생기면서 경기 출장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구위도 하락하면서 탈삼진 능력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크리스 세일도 서서히 야구 커리어 2기를 기대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크리스 세일의 팔꿈치 문제가 심각해져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21년에 돌아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연장계약을 맺은 상황인데...보스턴 레드삭스 입장에서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이후에 또다른 비효율 계약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41호 홈런을 기록한 크리스티안 옐리치 (Christian Yelich) (0) | 2019.08.18 |
---|---|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Vladimir Guerrero Jr.) (0) | 2019.08.18 |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데이비드 로버트슨 (David Robertson) (2) | 2019.08.18 |
2019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Fernando Tatis Jr.) (2) | 2019.08.17 |
지명할당이 된 빌리 해밀턴 (Billy Hamilton) (0) | 2019.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