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얄스가 팀의 외야수인 빌리 해밀턴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신에 AAA팀의 외야수인 브렛 필립스 (Brett Phillips)를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마이크 무스타카스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캔자스시티 로얄스로 이적한 선수로 알고 있는데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군요.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신시네티 레즈에서 논텐더로 풀린 빌리 해밀턴은 2018년 12월 11일에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빌리 해밀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193
2019년에 93경기에 출전해서 0.211/0.275/0.269의 성적을 기록한 빌리 해밀턴이 2019년에 42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고 2020년 725만달러짜리 상호옵션에 대한 바이아웃이 1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2019년 연봉이 200만달러쯤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다른팀이 클레임을 걸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범위를 갖고 있는 선수를 선호하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1+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결과물은 처참합니다. 아무리 빠른 발을 갖고 있어도 0.275의 출루율은 스피드를 활용하는데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작용을 하였습니다. (2018년에 34개의 도루를 기록하였던 빌리 해밀턴은 2019년에 18개의 도루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스피드를 바탕으로 넓은 수비범위와 도루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의 4~5번째 외야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이 클레임거는 선택을 할 수도 있지만 남은 연봉이 적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일을 일어나지 않을것으로 보이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방출하는 선택을 한다면 여러팀에서 관심을 보여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대주자로 활용이 될 수 있는 도루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LA 다저스는 201~2018년에 대주자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모두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에 외부에서 빌리 해밀턴과 같은 대주자 자원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지만...멀티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저스가 빌리 해밀턴에게 포스트시즌 한자리를 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데이비드 로버트슨 (David Robertson) (2) | 2019.08.18 |
---|---|
2019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Fernando Tatis Jr.) (2) | 2019.08.17 |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이는 강정호 (Jung-Ho Kang) (0) | 2019.08.17 |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계약을 맺은 아데이니 에체베리아 (Adeiny Hechavarria) (0) | 2019.08.17 |
시즌 39번째 홈런을 기록한 피트 알론소 (Pete Alonso) (0) | 2019.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