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뉴욕 메츠에서 방출이 된 내야수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월 14일날 뉴욕 메츠에서 방출이 되었는데 2일만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고 오늘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0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을 시점부터 수비형 유격수로 큰 주목을 받았던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는 2019년 시즌을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하였는데 0.204/0.252/0.359의 허접한 성적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443
결국 뉴욕 메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방출이 된 조 패닉을 영입하면서 뉴욕 메츠에서 방출이 되는 굴욕을 겪었지만 다행스럽게 빠르게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군요. 쿠바 출신인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라는 것을 것을 고려하면 조지아주에 위치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뛰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경우 현재 주전 포수인 댄스니 스완슨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내야수 보강이 필요하였는데 공격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지만 여전히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에데이니 에체베리아를 영입해서 안정적인 내야 수비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9년 남은 연봉은 뉴욕 메츠에서 부담을 할 예정이며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만을 부담하기 때문에 이번 영입이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영입은 아닙니다. 솔리드한 수비력을 갖춘 선수로 2017~2018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보여준 0.250정도의 타율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이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은데...과연 그것을 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989년생인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남은 오프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줘야 하는 이유는 확실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선 우완 불펜투수인 웨스 파슨스 (Wes Parsons)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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