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불펜 강화를 위해서 우완투수인 데이비드 로버트슨과 2년 23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는데..아쉽게도 전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4월 14일 이후에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결국 토니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 뿐만 아니라 2020년 시즌에도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2019년에 7경기에 등판해서 6.2이닝을 던진 2년 2300만달러의 결과물이 되었군요. (불펜이 약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무리 투수로 고려하면 영입한 선수로 알고 있는데...아웃카운트 20개가 2300만달러를 투자한 댓가가 되었군요. 아웃카운트 1개에 100만달러군요.)
데이비드 로버트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712
현시점이 8월말이기 때문에 건강을 잘 회복한다면 2021년 스캠에서는 건강하게 공을 던질 수 있을것 같은데..1985년생으로 만 36살이기 때문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200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까지 10년간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주었던 불펜투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결국 30대 중반이 되니 몸에 문제가 생기는군요.) 메이저리그 커리어동안에 불펜투수로만 661경기에 출전한 데이비드 로버트슨은 53승 33패 137세이브, 2.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지난 10년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불펜투수중에 한명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2019년에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었던 젊은 우완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 (Seranthony Dominguez)도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1년에 돌아올수 있을 것 같은데..팀의 8~9회를 책임져줘야 하는 불펜투수들이 모두 이탈을 한 상황이라..힘겨운 시즌을 보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선발투수인 제이크 아이에타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시즌 아웃이 되었는데...2019년이 끝난 이후에 팀의 트래이닝 파트에 변화를 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기 떄문에 건강하게 복귀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기는 한데...최근에 토미 존 수술의 성공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건강하게 메이저리그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에 2020~21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장된 금액은 적고 인센티브가 많은 계약이겠지만...건강하게 돌아와서 솔리드한 구위와 제구를 다시 보여주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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