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루수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교체가 되었는데 왼쪽 무릎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회초에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였는데 과정에서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내일 MRI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상체 (신체조건이 6피트 2인치, 250파운드입니다.)를 갖고 있는 선수로 무릎쪽에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선수였는데..결국 무릎쪽에 문제가 발생하였군요. 일단 다음주에 LA 다저스와 인터리그 시리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인터리그에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3640
부상으로 인해서 늦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2019년에 92경기에 출전해서 0.275/0.345/0.465, 14홈런, 54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3루수로 상대적으로 큰 체격과 부족한 글러브질로 인해서 장기적으로 1루수나 지명타자가 적절해 보인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선수인데..이렇게 무릎쪽에 문제가 생긴다면 생각보다는 빠르게 포지션 변경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특히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이 인조잔디를 사용하는 구장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릎쪽에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MRI 검사를 통해서 무릎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무릎 상태에 약간의 이상이라도 있다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이기 때문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것은 절대로 하지 않으려고 할 겁니다.
토론토 구단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포지션을 변경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아마도 지명타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인조잔디 구장을 사용하는 팀이기 때문에 평균이상의 포구를 보여주는 1루수가 필요한데 1루수 경험이 많지 않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이기 때문에 빠르게 1루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빠진 자리에 브랜드 드루리가 출전을 하였지만 팀에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유망주가 다수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다른 선수가 3루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보 비셋도 유격수로 수비가 특출난 편이 아니기 때문에 3루수가 더 저절한 포지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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