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떠난 보낸 애리조나 디백스의 에이스 역활을 하고 있는 선발투수 로비 레이가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일찍 교체가 되었는데 등쪽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애리조나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Lower back spasms"이라고 하는데..이게 지난 몇년간 클레이튼 커쇼를 괴롭혔던 부상이기 때문에...이번 로비 레이의 부상이탈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특히 로비 레이의 경우 2016년을 제외하면 매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로비 레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313
오늘 쿠어스 필드 원정 경기에 등판한 로비 레이는 2.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일단 추가적인 검사 결과가 나와야 하겠지만 클레이튼 커쇼의 경우 부상을 당한 이후에 복귀하는데 4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애리조나 디백스가 2019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남은 시즌에 무리하지 않고 푹~쉬게 하는 결정을 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로비 레이는 2019년에 26경기에 등판해서 14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9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볼넷이 많지만 엄청난 삼진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2019년에 200개가 넘는 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였는데 부상으로 인해서 200탈삼진을 기록하지 못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9년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로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가 필요한 구단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트래이드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잭 그레인키의 트래이드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019~2020년 오프시즌에는 로비 레이도 결국 다른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빌딩/리툴링을 진행하고 있는 애리조나 디백스 입장에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로비 레이를 계속해서 보유하고 있을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로비 레이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었던 구단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등이었습니다. 테네시주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신시네티 레즈가 관심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겠군요.) 일단 추후 소식을 기다려야 하겠지만...만약 로비 레이가 등쪽 부상으로 2019년 시즌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프시즌 트래이드 가치도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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