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팀으로 승격이 된 제이콥 아마야 (Jacob Amaya)

어제 투수인 레오 크로포드와 외야수인 도노반 케이시가 AA팀으로 승격이 되었기 때문에 그 공백을 누가 메울지 궁금하였는데...일단 A팀에서 내야수인 제이콥 아마야가 부름을 받았습니다. 올해 A팀에서 0.262/0.381/0.394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6월부터 핫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약간 승격 시점이 늦은 느낌도 있습니다. 현재 A+팀의 주전 유격수가 지터 다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두선수가 출전 시간을 나눠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터 다운스도 AA팀으로 승격이 될 시점이 되었는데...아마도 20홈런-20도루를 달성할 기회를 주는 느낌입니다.)

 

제이콥 아마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1538

[BA] 제이콥 아마야 (Jacob Amaya)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7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제이콥 아마야는 특출난 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파워를 제외한 모든 툴이 평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솔리드한 유격수 수비와 출루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부터 유망주 가치가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 8~9월과 2020년에 A+팀에서 뛰면서 파워풀한 타구를 생산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유망주 가치는 더 상승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6피트,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근력이 개선이 되면 한시즌 10~15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추운곳에 위치한 A팀에서 4~5월달에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월 30일 이후에는 0.295/0.411/0.430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다저스의 A팀이 타자들에게 매우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A+팀에서는 휠씬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제이콥 아마야와 함께 A팀에서 유격수와 2루수로 뛰고 있는 선수가 레오넬 발레라 (Leonel Valera)인데 제이콥 아먀야가 A+팀으로 승격이 되었기 남은 시즌은 주전 유격수로 레오넬 발레라가 꾸준하게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레라는 오늘 시즌 4호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시즌 성적을 0.248/0.335/0.332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선수도 후반기에 핫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교육리그때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는 2020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