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팀에서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랜디 아로자레나 (Randy Arozarena)

쿠바 국가대표팀 출신의 선수로 2016년 8월 1일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 생활을 시작한 랜디 아로자레나는 미국에 도착한 이후에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9년 시즌도 AA팀과 AAA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7~2018년과 달리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는 승격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외야수에게 어울리는 장타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주전급 선수가 아닌 팀의 4~5번째 외야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랜디 아로자레나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341

[MLB.com] 랜디 아로자레나 (Randy Arozarena)의 스카우팅 리포트

다행스럽게 랜디 아로자레나는 백업 선수에게 어울리는 다양한 툴을 갖고 있는 선수로 그라운드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할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AAA팀에서는 주로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면서 44경기에서 0.386/0.454/0.591, 6홈런, 26타점, 6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랜디 아로자레나를 더이상 내야수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7월달에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가 아니라는 점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24~26세 선수들이 로스터에 많이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없는 구단중에 하나입니다. 만약 랜디 아로자레나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랜디 아로자레나의 스피드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테이블 세터로 활용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고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랜디 아로자레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7번째 유망주로 타격 어프로치를 개선할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좋은 스피드와 강한 어깨, 그리고 사이즈에 어울리지 않는 파워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