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청소년 대표팀 출신인 호세 가르시아는 2017년 6월달에 500만달러에 가까운 계약금을 받고 미국 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수비능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에 2018년에 바로 A팀에서 프로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6피트 2인치, 175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수준급 투수들이 던지는 빠른 공을 공략할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었던 선수입니다. 실제로 2018년에 호세 가르시아는 125경기에 출전해서 0.245/0.290/0.344, 6홈런, 53타점, 13도루의 부진한 타격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신시네티 레즈의 11번쨰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호세 가르시아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381
다행스럽게 2018년을 프로팀에서 보내면서 신체적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호세 가르시아는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체적으로 더 커졌지만 유격수로 뛸 수 있는 움직임과 수비센스, 강한 어깨를 여전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도 유격수로 뛰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98년 4월 5일생으로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체중과 근력이 개선이 되면서 호세 가르시아는 경기중에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투수들의 천국이라고 할수 있는 플로리다 주리그 (A+리그)에서 뛰면서 호세 가르시아는 0.249/0.315/0.388, 5홈런, 38타점, 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체중이 증가하면서 유격수로 송구의 강도와 정확도가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도 타석에서도 힘이 있는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크게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갖고 있는 손힘을 고려하면 강한 타구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명석한 두뇌와 야구센스를 갖고 있는 선수로 비슷한 나이의 선수들과 비교해서 휠씬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동안 쿠바 출신 선수들을 메이저리그로 잘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신시네티 레즈인데...인상적인 수비툴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호세 가르시아의 방망이를 메이저리그 평균수준으로 발전시킬수 있다면 아직까지 뚜렷한 주인이 없는 신시네티 레즈 유격수 자리가 호세 가르시아에게 돌아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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