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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엠마누엘 클라시 (Emmanuel Clase)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8. 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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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을 리툴링/리빌딩의 시간으로 보내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엠마누엘 클라시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AA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1998년생 우완투수인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빠른 승격을 결정을 하였군요. 2015년 1월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메이저리그에 승격할 시점이 되기는 하였습니다. 엠마누엘 클라시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텍사스 레인저스는 카일 버드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엠마누엘 클라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4226

 

[MLB.com] 엠마누엘 클라시 (Emmanuel Clase)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5년 2월달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계약을 맺은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엠마누엘 클라시는 1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라고 합니다. 이후에 미국에서 2년간 5.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엠마누엘..

ladodgers.tistory.com

2018년 5월달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 (Traded by Padres to Rangers, May 7, 2018, completing deal in which Rangers traded C Brett Nicholas to Padres for a player to be named )한 엠마누엘 클라시는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직구를 던지는 투수중에 한명으로 메이저리그 닷컴은 엠마누엘 클라시의 직구를 플러스-플러스 구종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직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폭발적인 구속의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잘 던지고 있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는 9이닝당 1.8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점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움직임이 많은 직구는 95~100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을때는 100마일이 넘는 구속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좋을때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슬라이더는 두가지 궤적을 보여주고 있는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질때 약간의 투구폼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9이닝당 9.3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데..이것을 보면 아직 슬라이더가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구종이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네프탈리 펠리츠를 연상시키는 선수라고 하는데...텍사스 레인저스 입장에서는 그정도의 모습을 3~4년만 보여줘도 충분히 만족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2019년에 힘이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땅볼 비율이 60%가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장점은 엠마누엘 클라시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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