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개선된 수비를 보여주기 시작한 오닐 크루즈 (Oneil Cruz)

1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유격수인 아르제니스 디아즈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아르제니스 다이즈는 인상적인 수비능력을 보여주엇지만 타격이 약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2년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마이너리그 수비 코치로 아르제니스 디아즈를 영입하였고 현재까지 팀의 마이너리그 수비 코치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아르제니스 디아즈는 피츠버그의 A+팀 유격수인 오닐 크루즈와 함께 훈련을 하면서 오닐 크루즈의 수비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닐 크루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967

[MLB.com] 오닐 크루즈 (Oneil Cruz)의 스카우팅 리포트

덕분에 오닐 크루즈의 수비력은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7월 30일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A+팀 38경기에 출전해서 0.293/0.333/0.531, 9홈런, 18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6피트 6인치보다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유격수 수비가 좋지 않기 때문에 결국 3루수나 우익수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2018-19년 오프시즌에 수비를 크게 개선시키면서 미래에도 유격수로 뛸 수 있을것 평가가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과거 다저스의 유격수인 코리 시거가 받았던 평가와 유사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유격수 자리에서 단순한 수비 훈련을 진행하였지만 디아즈와 함께 훈련을 시작한 이후에는 수비 루틴이라는 것을 갖기 위한 노력을 하였는데 이것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7월달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오닐 크루즈는 2017년 7월달에 토니 왓슨 ()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2017년에 다저스의 A팀에서는 0.240/0.293/0.342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2018년에 피츠버그의 A팀에서는 0.286/0.343/0.48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하였습니다.만약 현재의 타격 재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수비력을 개선한다면 오닐 크루즈의 유망주 가치는 더욱 더 개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다저스 팬들의 입맛은 더 쓸 것 같습니다. (이미 요단 알바레스의 성공만으로 배가 아픈 상황입니다.) 2015년 7월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나면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는데 올해 수비에서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오닐 크루즈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