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펠프스 (David Phelps)를 영입한 시카고 컵스

시카고 컵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펠프스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였습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8년에 공을 던지지 못한 데이비드 펠프스는 2019년에도 1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과거 뉴욕 양키스와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도 17.1이닝을 던지면서 3.63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할 정도로 최근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경우 어제 팀의 우완투수인 페드로 스트롭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페드로 스트롭이 하였던 역활을 데이비드 펠프스가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 펠프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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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펠프스 (David Phelp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번 트래이드에는 약간의 연봉 보조도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펠프스는 2019년 1월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1년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19년에 250만달러의 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남은 연봉이 80만달러 정도인 것으로 보이는데...그돈중 일부를 책임질 예정인것 같습니다. 시카고 컵스가 페이롤에 여유가 없는 구단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는데 현재 17경기에 출전한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데이비드 펠프스가 건강하다면 약 75만달러 정도를 추가로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5경기/30경기/35경기에 출전하면 25만달러씩의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만약 40경기에 출전하면 3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시카고 컵스가 데이비드 펠프스의 2020년 옵션을 실행할지 여부인데...데이비드 펠프스가 2019년에 30~39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3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됩니다. 남은 시즌을 고려하면 40경기 출전은 좀 어려워 보입니다.

 

토마스 해치의 스카우팅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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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토마스 해치 (Thomas Hatch)의 스카우팅 리포트

데이비드 펠프스와 약간의 현금을 시카고 컵스에게 넘겨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우완 투수 유망주인 토마스 해치 (Thomas Hatch)를 영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994년생 우완투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AA팀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데 성적이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100.0이닝을 던지면서 4.59의 평균자책점과 1.4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불펜투수로 전향하는 것도 선수를 위해서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구위는 좋은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9이닝당 8.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제구가 좋은 선수가 아닙니다. 따라서 불펜으로 이동한 이후에 구종을 단순화하는 선택을 한다면 성적이 개선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이비드 펠프스가 조금 더 일찍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많은 경기에 등판했다면 더 좋은 유망주를 받을 수 있었을것 같은데..아쉽겠군요. 시카고 컵스가 팜이 좋지 않은 팀인데...그팀에서 Top 30 근처의 유망주라면 사실 큰 기대를 할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