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선발투수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와있는 선발투수 제이슨 바르가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뉴욕 메츠 소속인 제이슨 바르가스는 올해 선발투수로 6승 5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정규시즌에서 선발투수로 5이닝 정도를 던져주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좌완 선발투수를 구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지만 유망주가 부족하기 때문에 타구단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제이슨 바르가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546
그렇기 때문에 얼마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좌완투수 드류 스마일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기도 하였는데...일단 제이슨 바르가스가 드류 스마일리보다는 경험도 많고 검증이 된 투수이기 때문에 선발진에서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2월달에 뉴욕 메츠와 2년 16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19년에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제이슨 바르가스는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되고 싶었을것 같은데..일단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이 상승하는 것은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트래이드 가치가 거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제이슨 바르가스의 남은 연봉의 많은 부분을 보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트래이드가 되면 발생하는 25만달러의 보너스도 뉴욕 메츠가 지불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020년 구단 옵션의 바이아웃인 200만달러의 책임을 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시즌에 미친듯한 활약을 한다면 800만달러짜리 구단옵션이 실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이슨 바르가스의 경우 던진 이닝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발생이 하는데 160.0이닝부터 인센티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2019년 현재 94.1이닝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가 발생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연봉보조까지 하면서 제이슨 바르가스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래이드한 뉴욕 메츠는 포수인 오스틴 보사트 (Austin Bossart)라는 선수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부터 AA팀의 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1993년생 포수입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거의 보여준 것이 없는 선수로 뉴욕 메츠는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제이슨 바르가스의 남은 금액의 절반을 덜어낸 것에 만족할것 같습니다. (어제 트래이드를 통해서 마커스 스트로먼을 영입한 뉴욕 메츠의 선발진에 제이슨 바르가스를 위한 자리를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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