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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펠프스 (David Phelp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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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펠프스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셋업맨 역활을 하였던 선수로 3명의 유망주를 넘겨주고 2017년 7월말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선수인데 (Traded by Marlins to Mariners for OF Brayan Hernandez and RHPs Brandon Miller, Pablo Lopez and Lukas Schiraldi) 시범경기중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였고 3월말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을 위해서 영입한 선수인데...시애틀 매리너스 팬들의 혈압만을 높이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8년 3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2018년 후반기에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아마도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데이비드 펠프스와 계약을 맺는 것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6~2017년 성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보장된 금액은 적고 등판한 경기수에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 펠프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7632

 

미주리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데이비드 펠프스는 6피트 3인치, 180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Notre Dame 대학에 진학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2005년 드래프트에서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에 대학에서 3년간 선발투수로 뛴 데이비드 펠프스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1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학년때는 110.0이닝을 던지면서 1.88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준 선수였는데 3학년때는 93.0이닝을 던지면서 4.6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순번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직구의 커맨드가 좋지 못했고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07년만큼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6피트 3인치의 좋은 신체조건과 90~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8년 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뛴 데이비드 펠프스는 2009년 시즌에 A팀과 A+팀의 선발투수로 15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욕 양키스의 2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데이비드 펠프스는 92~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90마일 근처의 투심은 스트라이크 존 낮은쪽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를 제외한 다른 구종은 아직 특별한 구종이 없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발전하였지만 여전히 평균이하의 구종이며 슬라이더와 커브볼도 아직 기복이 많은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 시즌은 뉴욕 양키스의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158.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양키스의 1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91~92마일의 직구를 꾸준하게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74~78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은 좋을때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겨우 평균적인 체인지업과 82~86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시즌에는 어깨문제로 인해서 시즌 초반 두달 넘게 공을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변화구를 얼마나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따라서 미래에 결정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 2012년에는 뉴욕 양키스의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월 8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슬라이더가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발전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2013년에는 팔뚝이 좋지 않으면서 부상자 명단에 두달 넘게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성적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지 못하였고 2014년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피홈런이 많은 선수는 아니었는데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투심이 종종 한가운데 몰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뉴욕 양키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Yankees with 3B Martin Prado and cash to Marlins for RHPs Nate Eovaldi and Domingo German and 1B Garrett Jones) 마이애미 마린스에 이적한 이후에도 2015년까지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6년부터는 불펜투수로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싱커와 함께 90마일 초반의 커터를 함께 던지면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2017년까지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데이비드 펠프스는 2017년 시즌중에 불펜진 보강을 원했던 시애틀 매리너스의 부름을 받았고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lins to Mariners for OF Brayan Hernandez and RHPs Brandon Miller, Pablo Lopez and Lukas Schiraldi) 하지만 2018년 시범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하였고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2018년 시즌은 재활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시장의 소식에 따르면 2019년 후반기에 다시 정상적으로 피칭이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펠프스의 구종:
메이저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선수인데 2016년부터는 불펜으로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리드한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에는 볼넷의 허용이 증가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뛸 당시에는 90마일 전후의 싱커볼을 던지는 투수였지만 불펜투수로 정착한 이후에는 평균 94~95마일의 싱커를 던지고 있으며 승커와 함께 평균 91마일의 커터볼과 82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8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거의 체인지업을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2016년에는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한 싱커와 슬라이더가 매우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7년에는 커브볼도 쓸만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데이비드 펠프스의 연봉:
2018년에 56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데이비드 펠프스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8년에 단 한경기도 등판하지 않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1986년생으로 2019년에 만 33살이 되는 선수인데 일단 토미 존 수술에서 얼마나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지에 따라서 이번 겨울에 이끌어내는 계약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1년 또는 1+1년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자리를 잡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2~3년짜리 계약을 2019년 시즌후에 얻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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