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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소가드 (Eric Sogard)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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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야수인 에릭 소가드는 과거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부상으로 인해서 방출이 된 이후에 2017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8년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방출이 된 선수입니다. 2017년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기회를 줄 팀이 있을수도 있지만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수비적인 다양성도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벤치 멤버로 활용하는 것도 쉽지 않은 선수입니다. 






에릭 소가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9350


애리조나 출신의 내야수인 에릭 소가드는 5피트 10인치, 18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 진학하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갖기에는 신체조건이 많이 작았습니다. (대학 선배인 더스틴 페드로이아급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고교시절에 유격수였던 에릭 소가드는 대학교 1~2학년때는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하였지만 3학년때는 2루수로 뛰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07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 3학년때 에릭 소가드는 0.394/0.488/0.61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에릭 소가드는 좌타석에서 좋은 타격과 평균적인 2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비는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손움직임과 더블 플레이 연결동작이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미래에 좋은 공격력과 평균적인 2루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가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8년 시즌을 A+팀에서 뛰면서 0.308/0.394/0.453의 성적을 기록한 에릭 소가드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1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파워는 약하지만 인상적인 컨텍과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토드 워커 타입의 공격형 2루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피드와 어깨는 평균적인 2루수이지만 타구를 따라가는 능력이 부족하고 더블 플레이 동작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9년 시즌은 AA팀의 주전 2루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컨텍과 출루율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부진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고 샌디에고 파드레즈에 더 좋은 2루수 유망주가 존재하였기 때문에 09년 시즌이 끝나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Padres with 3B Kevin Kouzmanoff to Athletics for OFs Scott Hairston and Aaron Cunningham)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솔리드한 선구안을 갖춘 선수들을 선호하였는데 에릭 소가드는 그런 팜의 방향에 잘 어울리는 선수였습니다. 2010년에는 AAA팀에서 0.300/0.391/0.40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9월 14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7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간결하고 반복적인 스윙을 통해서 인상적인 컨텍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삼진아웃을 잡아내는 것이 매우 어려운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비에서도 많은 발전을 하면서 평균적인 2루수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에릭 소가드를 유격수로 출전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게 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2011년 시즌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엿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지만 후반기에는 등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두달 넘게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3년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5년까지 2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에 왼쪽 무릎수술을 받으면서 거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에릭 소가드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틸리티 내야수로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0.273/0.393/0.378의 커리어 하이급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도 팀의 유틸리티 내야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으면서 6월말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어깨가 약하고 스피드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는 아닙니다.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시점부터 2루수로 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벤치 멤버로 자리를 잡은 이후에는 유격수나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지만 어깨가 약하기 때문인지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출전시키지 않은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는 수비 수치 또한 좋지 못했습니다. 



에릭 소가드의 연봉:

2018년 연봉으로는 240만달러의 돈을 받았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출전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을 맺은 상태였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미련 없이 방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55경기에 출전하였기 때문에 인센티브로 30만달러의 돈을 받기는 하였습니다. 7월 10일날 방출이 된 이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다시 계약을 맺었지만 AAA팀에서도 부진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것으로 보이는데..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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