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AAA팀의 불펜투수인 잭 로스컵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래이드를 하였습니다. 40인 로스터 밖에 있는 마이너리거의 트래이드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선수가 아닌 약간의 현금을 댓가로 받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5000~2만 5000달러 정도의 현금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LA 다저스가 AAA팀의 마이너리거들을 현금 트래이드로 많이 이적을 시켜주는군요. 다저스에서 자리가 없다면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 다른팀에 보내주는 것도 좋은 선택 같습니다. 그리고 AAA팀에 자리가 생겨야 AA팀의 선수들을 승격시켜줄수 있고 그렇게 AA팀에 자리가 생기야...A+팀 선수도 승격을 줄 수 있으니까요.
잭 로스컵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384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방출이 된 후 6월 12일날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잭 로스컵은 다저스에서 7경기에 좌완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3.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6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역활을 전혀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얼마전에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AAA팀으로 강등이 된 이후에 2.2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고 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불펜 뎁스 보강을 원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좌완 불펜투수를 트래이드 시장에서 구하고 있다는 루머가 꾸준하게 나오기는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84.0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잭 로스컵이지만 12.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제구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충분히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많은 구단들이 그것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지만 좋은 결과물을 얻은 구단은 없습니다. LA 다저스도 현재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잭 로스컵을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다른 좌완 불펜투수의 영입에 접근하였거나 잭 로스컵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얼마전에 LA 다저스에서 LA 에인젤스로 현금트래이드가 된 애덤 맥크리리의 경우 이번에 LA 에인젤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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