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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로스컵 (Zac Rosscup)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9. 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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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잭 로스컵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선수로 기존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토니 싱그라니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에 그역활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영입을 하였지만 좋은 구위에도 불구하고 커맨드 불안을 보여주면서 좋은 역활을 해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잭 로스컵에 대한 권리를 계속해서 보유하기 위해서 다저스는 잭 로스컵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9월 1일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잭 로스컵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9833


오레곤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잭 로스컵은 1988년생으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상대적으로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였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솔리드한 구위를 갖고 있었지만 기복이 상당히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4년제 대학에 스카우트 되지 못하고 오레곤주에 위치한 Chemeketa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년간 주니어 칼리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9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28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에서 성적이 좋았지만 나이가 많은 선수였기 때문에 순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기록에 남지도 않는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2학년때 주니어 칼리지에서 1.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R팀의 선발투수로 프로생활을 시작한 잭 로스컵은 2010년은 R+팀의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2009~2010년에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맷 가자 트래이드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실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선수들의 숫자를 맞추기 위한 카드였습니다.)


•Traded by Rays with RHP Matt Garza and OF Fernando Perez to Cubs for RHP Chris Archer, SS Hak-Ju Lee, C Robinson Chirinos and OFs Brandon Guyer and Sam Fuld


시카고 컵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왼쪽 어깨 부상이 발생하면서 6월말부터는 경기 등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 시즌도 늦게 시작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 시즌은 AA팀의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9월 3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9월달 메이저리그에서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 뛰면서 많은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역시나 많은 삼진을 잡아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스캠에서 좋ㅇ느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마이너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자리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2015년에는 어깨 문제로 인해서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메이저리그에서 33경기나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정착을 해야 했던 2016년은 왼쪽 어깨 수술로 인해서 시즌을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시즌후에 시카고 컵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잭 로스컵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하였지만 바로 1주일후에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7년 스캠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한 잭 로스컵은 이후에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다저스도 관심을 가졌다고 하는데 결국 콜로라도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에서 뛰던 잭 로스컵은 9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였던 잭 로스컵은 2018년 초반에 가운데 손가락 통증을 겪으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던 시점에 로스터에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다저스가 잭 로스컵에 대한 클레임을 걸면서 7월초에 다저스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갖고 있는 구위는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인데...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잭 로스컵의 구종:

메이저리그에서 계속해서 불펜투수로만 뛴 선수로 평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015년이후에 구속은 거의 일정한 수준입니다. 낮은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헛스윙을 만들어내고 있는 선수인데 여전히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잭 로스컵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64일인 선수로 18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61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풀타임 3년차가 되며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성적만 좋다면 2~3년 계약을 얻어낼 수 있겠지만 일단은....19년 시즌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것 같습니다. 느낌상....논텐더 계약전에 아주 저렴하게 계약을 해주지 않는다면 논텐더가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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