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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워커 (Christian Walk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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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외야수인 크리스티안 워커는 2017년부터 AAA팀에서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종종 출전할 기회를 얻고 있는 선수인데 메이저리그에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나이 많으느 유망주입니다. 2018년에도 4월달에 잠시 기회를 얻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는데 경기 출장기회 자체는 거의 얻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크리스티안 워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0533


펜실베니아주 출신인 크리스티안 워커는 고교시절부터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인 2009년에 LA 다저스의 49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1루수/외야수가 아니라 3루수 자원이었다고 합니다. 브라이스 하퍼가 참가한 홈런 더비에서 하퍼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파워풀한 스윙을 보여주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진학한 크리스티안 워커는 1학년때부터 주전 내야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소속팀을 칼리지 월드시리즈 챔피언쉽에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3학년때는 0.321/0.450/0.525, 11홈런, 55타점을 기록하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워커는 삼진보다 두배나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좋은 타격 감각과 파워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6피트/220파운드의 두꺼운 몸을 갖고 있고 스피드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수비 포지션은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34만 99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크리스티안 워커는 2013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3개리그에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등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상대적으로 일찍 시즌을 마무리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타석에서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스트라이존에 대한 설정이 좋고 타격 감각이 좋기 때문에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컨텍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타격 어프로치도 좋기 때문에 밀어치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1루수로 솔리드한 수비력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상위리그에서 1루수에게 어울리는 방망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였습니다. 14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9월 1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다르면 크리스티안 워커는 솔리드한 컨텍과 갭파워를 보여주는 타자로 평가를 받았지만 14년에 다리를 활용하는 타격을 익히면서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이며 가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1루수로 개선된 수비를 보여주기 시작하였으며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인상적인 인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팀동료들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15년 시즌과 16년 시즌은 AAA팀에서 주로 활약을 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크리스 데이비스라는 1루수 자원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루수에게 어울리는 장타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컨텍을 약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0.260근처의 타율을 기록하는 타자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솔리드한 구종에 대한 판단능력을 갖고 있지만 수준급 투수의 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AAAA형 타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1루수로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뛸 자리가 없기 때문에 좌익수로 이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많은 수비 연습을 통해서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주기 시작하였지만 전체적으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2017년 초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신시네티 레즈를 거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Claimed on waivers by Braves from Orioles

Claimed on waivers by Reds from Braves

Claimed on waivers by Diamondbacks from Reds


2017년 시즌 대부분을 타자들에게 많이 유리한 PCL에서 뛰었고 PCL에서도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에서 뛰면서 0.309/0.382/0.597, 32홈런, 11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잠시 메이저리그의 부름도 받을 수 있었고 PCL에서 MVP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도 동일하게 PCL에서 뛰고 있는데 여전히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종종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데 성적이 전혀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언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크리스티안 워커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5일인 선수로 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4만 5000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도 메이저리그 경기 출장이 적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도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과 계약하는 것이 최선일것 같은데....앞으로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면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이것도 앞으로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생활을 한다고 가정을 했을때의 일정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아마도 서비스 타임을 6년 채우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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