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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어빈 (Phillip Ervi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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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외야수인 필립 어빈은 대학 시절에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며너 13년도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인데 프로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4년이 지난 17년에 겨우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했던 선수입니다. 전체적으로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지만 컨텍이 좋지 못하였기 때문에 기회를 얻지 못했는데 다행스럽게 18년에는 개선이 된 컨텍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출전할 시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7~8월달 성적이 좋네요. 대학시절에 기대했던 모습을 최근에는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필립 어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989

 

앨라배마주 출신의 외야수인 필립 어빈은 고교팀에서 야구와 풋볼을 하였는데 풋볼팀에서 무릎을 심하게 다치면서 고교 4학년때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프로팀의 지명도 받지 못하였고 대학팀들의 관심도 많이 받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Samford 대학에 진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원래 투수와 외야수를 병행할 예정이었지만 주로 외야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체조건이 크지는 않지만 인상적인 파워와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13년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번의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3학년때 필립 어빈은 0.337/0.459/0.597, 11홈런, 40타점, 21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필립 어빈은 대학 3학년 초에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원래 포지션인 중견수가 아니라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신체조건은 작은 편이지만 좋은 스윙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윙에 구멍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타격 감각 뿐만 아니라 미래에 평균이상의 파워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좋은 스피드를 활용해서 넓은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는 우익수로 뛸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리 레즈의 1라운드 픽 지명을 받은 필립 어빈은 181만 24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R+팀과 A팀에서 3할이 넘는 타율과 4할이 넘는 출루율을 보여주면서 신시네티 레즈의 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4년에 A팀에서 뛰면서 매우 부진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가치는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는데 13년에 보여주었던 타격 어프로치와 컨텍 스킬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몸쪽 직구에 극단적으로 약점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세련된 투수들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긍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중견수로 수비범위와 타구를 따라가는 능력이 개선이 되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2015년은 A+팀과 AA팀에서 뛰었는데 여전히 좋지 못한 컨텍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너무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면서 유격수 땅볼이 매우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하면서 타격 타이밍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밀어치는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면 여전히 주전급 중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6년 시즌은 AA팀의 중견수로 뛰면서 개선된 볼넷 생산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면서 좋은 타율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구단에서 꾸준하게 밀어치는 타격을 강조하였지만 필립 어빈이 소화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어깨가 평균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16년에는 겨우 평균적인 어깨를 보여주면서 좌익수가 더 적절한 포지션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6년부터는 백업 외야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7년 시즌은 AAA팀의 외야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4월 2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먼쪽공에 대해서 약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백업 외야수가 미래 포지션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AAA팀에서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필립 어빈은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점점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필립 어빈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7일인 선수로 18년에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18년 서비스 타임을 합쳐도 1년이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18년에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19년부터는 신시네티 레즈의 백업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이 좋다면 2~3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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