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투수 영입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진 LA 다저스가 결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마무리 투수인 펠리페 바스케스의 트래이드에 실패한 대신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 투수인 애덤 콜라렉을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좌완 사이드함 투수로 2017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애덤 콜라렉은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54경기에 출전을 하였고 43.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3.95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뭐...펠리페 바스케스와 비교를 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투수이기는 합니다만...좌타자를 상대로 2019년에 0.187/0.238/0.29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한 좌타자를 상대로는 쓸만한 성적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애덤 콜라렉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859
2019년에 LA 다저스가 좌완 불펜투수로 고려하면 토니 싱그라니와 스캇 알렉산더가 부상으로 이탈하였고 케일럽 퍼거슨은 메이저리그에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애덤 콜라렉의 영입도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던지는 평균 90마일의 싱커와 75마일의 슬라이더, 8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2019년에는 3.07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스캇 알렉산더를 영입한 이유도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좌완투수였기 때문이었는데 애덤 콜라렉도 좋은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또다른 불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의 경우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통해서 삼진을 잡아내는 좌완 투수이기 때문에 땅볼을 만들어내는 애덤 콜라렉과 좋은 조합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갑시다.) 구종 가치를 찾아보니 역시나 싱커가 가장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1989년생인 애덤 콜라렉은 2019년 시즌이 끝나면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는 선수로 2024년까지 구단이 보유권을 가질 수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최소 몸값으로 2021년까지 활용할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경기시간 단축을 위해서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활을 하는 선수들의 입지를 흔들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우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구종의 개발도 필요한 선수입니다. 일단 먼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2019년에 좌타자들만 잘 상대해 주었으면 충분히 몸값을 해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나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스캇 알렉산더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마이너리그로 내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는 선수입니다. 스캇 알렉산더의 몸상태를 고려하면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을지 의문이라....의미없는 가정이라고 할수 있겠군요.
애덤 콜라렉을 영입하기 위해서 A+팀의 외야수인 니코 헐사이저 (Niko Hulsizer)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18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스카우터들에게 플러스 또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두개리그에서 뛰면서 0.265/0.365/0.554, 20홈런, 67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갖고 있는 파워는 LA 다저스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코너 외야수입니다. 하지만 83경기에서 108개의 삼진을 당할정도로 삼진 비율이 높고 타율이 높은 편이기 아니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30~40위권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였습니다. LA다저스가 2018~2019년 드래프트에서 파워가 좋은 오른손타자를 여러명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좌완 스페셜 리스트를 영입하기 위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적해서 계속해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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