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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00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게릿 콜 (Gerrit Cole)

MLB/MLB News

by Dodgers 2019. 7. 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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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게릿 콜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타선을 상대로 7.0이닝 1실점 피칭을 하면서 시즌 11승 5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게릿 콜은 2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오클랜드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늘 11개의 삼진을 추가하게 되면서 게릿 콜은 2019년 시즌에 205개의 삼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가 게릿 콜의 22번째 등판으로 앞으로 정규시즌에 11~12번의 선발 등판을 할 수 있을것 같은데..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시즌 300탈삼진을 기록하는 것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게릿 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49

 

게릿 콜 (Gerrit Cole)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올해 저스틴 벌랜더-댈러스 카이클과 함께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진을 이끌고 있는 선수로 팀 전력이 좋지 않았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떠났기 때문인지 올해 인상적인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교시..

ladodgers.tistory.com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200.1이닝을 던지면서 27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였던 게릿 콜은 2019년에는 136.2이닝을 던지면서 20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18년에 기록한 9이닝당 12.4개의 삼진도 선발투수로는 엄청난 기록인데 19년에는 9이닝당 13.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게릿 콜이기 때문에 2019년에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고 싶을것 같은데..현재 페이스는 역대급이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올해 22번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는데 모두 12번이나 10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냈다고 합니다.)

 

게릿 콜의 200번째 삼진은 4회에 나왔는데 133.1이닝을 던지면서 기록한 200삼진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2번째로 빠른 페이스로 2001년에 랜디 존슨이 130.2이닝을 던지면서 200개의 삼진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2001년에 랜디 존슨은 249.2이닝을 던지면서 372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당시는 정말 랜디 존슨의 전성기였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한시즌 372개의 탈삼진은 현재 야구 시스템에서는 나올수 없는 기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990년 9월생인 게릿 콜은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2017년부터는 200이닝을 넘게 던지는 내구성까지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게릿 콜이 원하는 6~7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나 애너하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같은 구단에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누가 먼저 3500만달러짜리 계약을 제시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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