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최근 성적이 하락세이기 때문인지 팀의 주요 선수들이 트래이드 루머에 자주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켄 로젠탈에 따르면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인 마이크 마이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2020년까지 보유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가 진지하게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많은 유망주들을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희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는 마이크 마이너 뿐만 아니라 다른 투수들의 영입에도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지난해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지켜봤기 때문에 올해는 뉴욕 양키스가 달릴 생각인것 같습니다.
마이크 마이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999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인 마이크 마이너는 7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19년에 20경기 출전해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였는데 올해는 성적이 더 개선이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평균자책점만 낮은 것이 아니라 볼넷과 삼진 비율, WHIP 모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의 관심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어깨 수술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흔하지 않은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9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도 크지 않은 상태입니다.
물론 마이크 마이너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10개팀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는 상황인데..마이크 마이너가 트래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구단에 뉴욕 양키스가 포함이 되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루이스 세베리노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의 보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마이크 마이너를 영입할수만 있다면 팀 선발진에 크게 강화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팜에 특출난 유망주가 없기 때문에 마이크 마이너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솔리드한 유망주 2~3명을 받고 싶어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과거에 돈이 많은 뉴욕 양키스라면 추신수와 같은 고액 연봉자를 함께 받고 유망주 희생을 최소화 하겠지만 최근 뉴욕 양키스의 팀 운영 자체가 사치세의 적용을 받는 것을 피하는 방향이라 그런 트래이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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