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블랙몬 (Charlie Blackmon)의 트래이드를 고려할수도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

47승 5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4위를 달리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선수의 영입에 나설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지만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팀의 코너 외야수인 찰리 블랙몬을 트래이드하는데 관심을 가질수도 있다는 글이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2017~2018년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맺은 선수를 반시즌만에 트래이드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찰리 블랙몬을 트래이드해서 얻은 유망주들로 다른 단점을 보강해줄 수 있는 선수를 트래이드 하는 것을 고려할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 아니라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군요.

 

찰리 블랙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322

찰리 블랙몬 (Charlie Blackm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9년 시즌 초반에 부진하였지만 5월부터 살아나면서 0.319/0.365/0.602, 21홈런, 60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찰리 블랙몬은 2016년 이후에 최소한 500경기에 출전한 메이저리그 외야수중에서 5번째로 좋은 조정 OPS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선수 옵션을 고려하면 2023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찰리 블랙몬이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15개팀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얻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트래이드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찰리 블랙몬과 사전에 어느정도 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팀 분위기등에 저하를 가져올수도 있습니다. 2011년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의 외야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팀의 리더 역활을 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진지하게 찰리 블랙몬의 트래이드가 논의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 콜로라도 로키스와 같은 구단이 찰리 블랙몬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구단이라고 합니다. (앞에서 거론이 된 팀들이 모두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적극적으로 바이어 역활을 할 선수들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트래이드가 진행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간 20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찰리 블랙몬이 필요한 구단들인지도 의문이 듭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지난 겨울에 놀란 아레나도와 8년 2억 6000만달러짜리 초대형 계약을 맺었고 데이비드 달이 외야수로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찰리 블랙몬을 트래이드해서 젊은 투수들을 보강하는 것도 좋은 전력 강화 방법이 되겠지만...홈과 원정 성적차이가 상당한 1986년생 고액 연봉자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