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승 4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서 공격적으로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선발투수인 앤드류 캐시너를 영입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투수진 보강을 위해서 추가적으로 불펜투수들의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 자일스 (Ken Giles)와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마무리 투수인 커비 예이츠 (Kirby Yates)입니다. 두선수 모두 서비스 타임이 남은 선수이고 올해 성적이 좋기 때문에 아주~좋은 댓가를 지불해야 할 것 같은데...보스턴 레드삭스에 그런 선수가 남아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켄 자일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56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로 뛸 당시에 크게 부진했던 켄 자일스는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 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1.64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63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로 2020년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구단이라면 수준급 유망주 2~3명을 희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듯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인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한 물음표가 아직 남아있다는 점입니다. LA 다저스의 팬들은 켄 자일스를 영입하기 원하고 있는데 아직 다저스가 켄 자일스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는 없습니다.
커비 예이츠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137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마무리 투수인 커비 예이츠는 인상적인 스플리터를 통해서 2018년부터 샌디에고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켄 자일스처럼 2020년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이 필요한 선수입니다. 이미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엄청난 댓가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서도 거론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 성적은 켄 자일스보다 커비 예이츠가 더 좋은 편입니다. 42.0이닝을 던지면서 1.07의 평균자책점과 0.8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도 관심을 가질수 있다는 루머는 있지만 실제로 트래이드가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두명의 마무리 투수급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많은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는 다른 대안들을 찾고 있는 것 같은데..바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불펜투수인 다니엘 허드슨 (Daniel Hudson)이 그선수인것 같습니다. 2018년에 LA 다저스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올해 투수들에게 터프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면서 2.72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희생없이 불펜투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은 다니엘 허드슨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봉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페이롤에 여유가 없는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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