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카고 컵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외야수인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포스팅을 하였는데 현재 시카고 컵스는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야수들을 트래이드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바탕으로 많은 도루와 수준급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제러드 다이슨 (Jarrod Dyson)의 트래이드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에릭 소가드 (Eric Sogard)의 트래이드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전체적으로 팀 타선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러드 다이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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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코너 외야수로 뛰고 있는 제러드 다이슨은 올해 0.254/0.335/0.369, 6홈런, 21타점, 21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주전급 외야수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빠른 발을 갖고 있기 때문에 팀의 4번째 외야수 겸 대주자로 활용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대주자로 좋은 활약을 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시카고 컵스에게는 좋은 타켓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19년에 37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 남은 시즌을 고려하면 실제 부담해야 하는 연봉은 100만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시카고 컵스에게 큰 부담이 되는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애리조나 디백스가 셀러를 선택하게 된다면 거의 의미없는 마이너리거를 주고 영입할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시카고 컵스에 영입이 된다면 제로드 다이슨은 올해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와 플래툰으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시즌을 시작한 에릭 소가드는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뛰면서 0.305/0.369/0.49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유틸리티 선수의 보강을 원하는 구단이라면 1순위로 고려가 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이 된 선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기 때문에 페이롤에 압박을 받는 팀들에게 최적의 선수입니다. 시카고 컵스의 경우 2019년에 팀의 유틸리티 선수인 벤 조브리스트가 가족문제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에릭 소가드를 영입할 수 있다면 벤치를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성적도 좋고 연봉도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좋은 선수를 넘겨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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