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그림 (Justin Grimm)을 트래이드한 LA 다저스

LA 다저스가 AAA팀의 불펜투수인 저스틴 그림을 신시네티 레즈에게 넘겨주고 현금을 받는 트래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일단 AAA팀의 불펜투수를 넘겨준 것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돈을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선수로 조금의 가치라도 만들어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LA 다저스에 부임한 이후로 신시네티 레즈와 참 많은 트래이드를 성사시키고 있는데...이번에서 불펜진 뎁스를 보강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신시네티를 LA 다저스가 돕는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미래에는 다저스가 도움을 받을 일이 있겠죠.

 

저스틴 그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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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그림 (Justin Grimm)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과거 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저스틴 그림은 2016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부터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신시네티 레즈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저스틴 그림은 2019년에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뛰면서 41.1이닝을 피칭하였고 5.66의 평균자책점과 1.5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평균자책점과 WHIP를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9이닝당 3.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2.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신시네티 레즈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90마일 초중반의 직구와 80마일 언저리의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좌완 불펜투수는 부족하지만 우완 불펜투수가 부족하지 않은 LA 다저스는 저스틴 그림을 신시네티 레즈에게 트래이드 해주면서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현금을 받았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이것이 정말 현금인지 또는 해외 유망주를 영입하기 위한 보너스 풀인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7년에도 현금을 받는 트래이드로 알려졌지만 추후에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을 얻으면서 그때 확보한 금액으로 LA 다저스는 쿠바 출신 선수 1명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R팀의 외야수 하이메 페레즈가 그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신시네티 레즈도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바이어로 접근할 생각이라고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추후에 추가적인 선수 트래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8월달에 다저스에서 트래이드가 된 알렉스 우드도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도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할 상황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