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A.J 폴락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시킬 예정이었기 때문에 40인 로스터 정리가 필요하였는데....경기 시작전에 좌완 불펜투수인 애덤 맥크리리를 LA 에인젤스로 트래이드하면서 40인 로스터를 정리할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수인 조쉬 톨리도 함께 LA 에인젤스로 보내면서 마이너리그 로스터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4명의 포수가 존재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조쉬 돌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일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조쉬 톨리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조쉬 톨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1092
조쉬 톨리의 경우 올해 LA 다저스의 AA/AAA팀의 포수로 뛰면서 47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너클 볼을 받을 수 있는 포수로 주목을 받았지만 방망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다저스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다저스가 2018년부터 베테랑 투수들에게 너클 볼을 테스트하였는데..이번에 조쉬 톨리를 트래이드하는 것을 보면 이 시도를 실패로 결론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조쉬 톨리의 경우 1986년생으로 곧 만 33살이 되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선언해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꾸준하게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만...
애덤 맥크리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1034
로스터 정리 과정에서 LA 에인젤스로 트래이드가 된 애덤 맥크리리는 18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고 이후에 LA 다저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된 6피트 9인치의 좌완 불펜투수입니다. 인상적인 각도의 공을 던지고 있지만 여전히 제구불안에 시달리면서 201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35.2이닝을 던지면서 2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한 LA 다저스가 LA 에인젤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덤 맥크리리와 조쉬 톨리를 LA 에인젤스로 보낸 LA 다저스는 약간의 현금을 받기로 하였다고 하는데 아마도 의미 없는 수준의 현금이 LA 다저스로 넘어왔을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입장에서는 애덤 맥크리리를 영입하기 위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게 주었던 현금을 이번 트래이드로 얻었다면 충분히 만족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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