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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새들러 (Casey Sadler)를 영입한 LA다저스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19. 7. 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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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늘 트래이드를 통해서 불펜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물론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레벨의 불펜투수를 보강한 것은 아니고..."불펜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트래이드를 하였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몇일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케이시 새들러인데 아마도 다저스가 다른팀이 클레임을 걸기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다저스가 선호하는 땅볼 유도능력을 갖춘 불펜투수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선발투수 출신으로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의 12~14번째 투수 역활을 기대하면서 영입을 한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케이시 새들러의 경우 2019년에 19.1이닝을 던지고 있는데 19년에만 5번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마일리지를 많이 쌓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해 LA 다저스의 브록 스튜어트가 이런 역활을 해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올해는 브록 스튜어트가 AAA팀에서 부진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 자체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케이시 새들러의 경우 LA 다저스에서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지만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더 남아있는 상황이라....마일리지 적립은 2020년까지 계속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가 다른팀이 클레임을 걸기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것 같습니다. 케이시 세들러는 19.1이닝을 던지면서 16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90마일의 빠른 슬라이더, 그리고 82마일의 빠른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땅볼과 뜬볼 비율도 1.94로 좋은 편이기 때문에 추후에 LA 다저스의 불펜에서 밥값을 하는 모습을 기대할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11일로 성적만 좋다면 2024년까지 LA 다저스가 보유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16년에 피칭 기록이 없어서 찾아보니..토미 존 수술을 받았군요.)

 

이번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선수는 A팀의 불펜투수인 네이선 위트 (Nathan Witt)라는 선수인데 2017년 드래프트에서 17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입니다. 인상적인 구속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지만 아직까지 커맨드와 컨트롤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2015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로 94~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인내심을 갖고 키운다면 준수한 불펜자원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A팀으로 이적한 케일럽 샘펜 (Caleb Sampen)은 올해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주 유망주 사이트에 거론이 되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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