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후반기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마이클 기븐스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와있는 것은 6월초부터 알려진 사실인데 오늘 관련된 루머가 또다시 언론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최근에 리빌딩을 진행하는 과정이며 202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마이클 기븐스를 트래이드해서 유망주를 얻는 시도를 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트래이드를 추진할 수 있는 투수중에서는 가장 가치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댓가를 원할 것으로 보이고....(서비스 타임이 2.5년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지난해 트래이드한 잭 브리튼 이상의 가치를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클 기븐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979
물론 2019년의 성적이 최근 몇년간의 성적과 비교하면 약간 부진한 면이 있기 때문에...구단의 기대만큼 좋은 레벨의 유망주를 얻지 못할 가능성있습니다. 2019년에 마이클 기븐스는 31경기에 출전해서 36.0이닝을 투구하였으며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9이닝당 12.7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불펜보강 카드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도 불펜진이 약하기 때문에 마이클 기븐스의 영입에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독특한 팔각도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 선호하는 타입의 투수입니다.
일단 오늘 올라온 루머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마이클 기븐스의 영엽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불펜을 보강하는데 관심이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팀의 선발투수인 앤드류 캐시너를 트래이드해서 두명의 도미니카 서머리그 선수를 받은 것을 고려하면 당장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선수가 아니라 팀의 리빌딩이 마무리가 되는 3~4년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는 실링은 높지만 원석에 가까운 선수들을 마이클 기븐스의 댓가로 받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우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트레이 맨시니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서비스 타임이 아직 많이 남은 선수들을 트래이드 하는 것이 과연 옳은 리빌딩 방법인지는 좀 의문이 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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