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젤스의 중견수인 마이크 트라웃이 오늘 경기중에 교체가 되었는데 오른쪽 종아리쪽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에인젤스의 감독인 브래드 어스머스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하지만 MRI 결과에 따라서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Dat-to-Day 상태로 판단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미 LA 에인젤스가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상당히 멀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마이크 트라웃을 출전시키지는 않겠지만...2019년에도 MVP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 입장에서는 개인성적이 조금 아쉽기는 하겠군요.
마이크 트라웃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831
마이크 트라웃은 2019년에 90경기를 소화하면서 0.310/0.461/0.671, 30홈런, 75타점, 8도루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급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71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79개의 볼넷을 골라낼 정도로 엄청난 선구안과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리 본즈 이후에 가장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라는데 이견이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팀 전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이크 트라웃은 오프시즌에 12년짜리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2030년까지 LA 에인젤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기 때문에 추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 기회는 여전히 많을 겁니다. (아마도....)
LA 에인젤스의 경우 2017년부터 팀의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겪으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팀의 의료진이나 트래이닝 코치진을 개편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7~2018년 오프시즌에 3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잭 코자트의 경우는 부상으로 인해서 지난 2년간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팀의 선발투수들은 무슨 전염병도 아닌데 계속해서 토미 존 수술이나 어깨 수술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정상적인 전력으로 시즌을 치루는 모습을 언제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엔젤스 입장에서는 마이크 트라웃이 별다른 문제 없이 2~3일의 휴식 이후에 다시 경기 출장을 하는 모습을 기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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