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데뷔전을 갖은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

오늘 애리조나 루키리그 경기에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마이클 부시가 출전하였습니다. 계약이 늦어지면서 루키리그가 절반쯤 진행이 된 상황에서 합류하게 되었는데...아마도 무난한 모습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보여준다면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LA 다저스는 그동안 대졸 야수들을 공격적으로 A팀에 빠르게 승격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는 유독 로우 레벨에서 뛰게 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마이클 부시와 함께 1라운드픽으로 계약을 맺은 코디 로스도 현재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마이클 부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3519

제 2의 맥스 먼시가 될 수도 있는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다저스가 마이클 부시를 2루수로 지명을 하였는데 오늘 경기에서 마이클 부시는 2루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물론 첫경기이기 때문인지 많은 이닝을 소하하지는 않고 교체가 되었습니다. (일단 기록을 찾아보니 4.0이닝을 소화하면서 두번 아웃카운트에 관여를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모두 잘 처리를 하였군요.) 타선에서는 1회와 3회 두차례 타석에 들어섰는데 1회에는 실책이 있었고 2회에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을 당했습니다. 1997년 11월생으로 나이는 루키리그에서 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곧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드래프트전 평가에서도 타격감각은 대학야구 최고 수준의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타자였기 때문에...

 

새롭게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선수가 있으면 당연스럽게 자리를 잃는 선수도 있기 마련인데..2013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내야수 모이제스 페레스 (Moises Perez)가 방출이 되었습니다. 커리어 대부분을 R팀과 R+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내야수 모이제스 페레즈는 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다저스 조직에서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1997년생이기 때문에 추후에 워크아웃을 통해서 다른팀과 계약을 맺을수도 있겠지만 컨텍이 워낙 좋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6라운드 지명을 받은 사이드암 불펜투수 마크 믹슨 (Mark Mixon)이 R팀에서 R+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다저스 프런트가 조직에 보강하고 싶어하는 독특한 팔각도를 갖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