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A 다저스의 드래프트 계약정리 (2019년 07월 14일)

LA 다저스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모두 41명을 지명해서 31명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과거 LA 다저스의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은 과거에 일을 했던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논-드래프트 FA로 많은 대졸/주니어 칼리지 선수를 영입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LA 다저스에 합류해서는 생각보다는 적극적으로 NDFA의 영입을 하지 않더군요. 일단 NDFA에게 지불이 되는 계약금도 12만 5000달러가 넘으면 드래프트 보너스 풀에 적용이 되니다. LA 다저스가 약 6만달러 정도의 계약금이 남아있다고 하니...미 지명자중에서 서머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대졸 선수가 있다면 다저스가 18만달러 주고 영입하는 시도를 할수도 있겠군요. 일단 이번 드래프트에서 계약한 선수들에게 지불한 계약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올해도 11라운드 이후에 지명한 대졸 선수들에게 12만 5000달러를 지불한 계약이 많습니다.

 

1. 내야수, Kody Hoese, 계약금 274만 300달러
1. 내야수, Michael Busch, 계약금 231만 2000달러
2S. 우완투수, Jimmy Lewis, 계약금 109만 7500달러
3. 우완투수, Ryan Pepiot, 계약금 54만 7500달러
4. 내야수, Brandon Lewis, 계약금 37만 2500달러
5. 우완투수, Jack Little, 계약금 31만 8600달러
6. 우완투수, Aaron Ochsenbein, 계약금 7만 2500달러
7. 우완투수, Nick Robertson, 계약금 17만 7500달러
8. 외야수, Ryan Ward, 계약금 16만 900달러
9. 좌완투수, Alec Gamboa, 계약금 1만 7500달러
10. 내야수, Zac Ching, 계약금 2500달러
11. 우완투수, Logan Boyer, 계약금 29만 7500달러
12. 좌완투수, Mitchell Tyranski, 계약금 12만 5000달러
13. 좌완투수, Jacob Cantleberry, 계약금 12만 5000달러
14. 좌완투수, Sean Mellen, 계약금 12만 5000달러
15. 외야수, Joe Vranesh, 계약금 12만 5000달러
17. 외야수, Brandon Wulff, 계약금 7만 5000달러
18. 좌완투수, Jeff Belge, 계약금 12만 5000달러
19. 좌완투수, Braidyn Fink, 계약금 22만 5000달러
20. 우완투수, Zack Plunkett, 계약금 2만 5000달러
22. 내야수, Jimmy Titus, 계약금 12만 5000달러
23. 우완투수, Cyrillo Watson, 계약금 12만 5000달러
24. 외야수, Chet Allison, 계약금 22만 5000달러
25. 외야수, Jonny DeLuca, 계약금 30만달러
26. 우완투수, Mark Mixon, 계약금 12만 5000달러
29. 유격수/투수, Breyln Jones, 계약금 12만 5000달러
32. 외야수, Danny Sinatro, 계약금 10만달러
33. 3루수, Julio Carrion, 계약금 12만 5000달러
34. 좌완투수, Francisco Martinez, 계약금 17만 2500달러
35. 외야수, Justin Washington, 계약금 5만달러
38. 포수, Tyler Ryan, 계약금 5000달러

 

2018년 드래프트에서는 파워를 갖춘 선수들과 대졸 포수, 발빠른 중견수가 지명의 트랜드였는데....2019년 드래프트에서는 대졸 좌완투수, 불펜투수 자원들이 드래프트 지명의 트랜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몇년간 다저스의 마이너리그에는 쓸만한 좌투수가 부족했습니다.) 3~4년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어린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였기 때문인지....아니면 쓸만한 고졸 선수들의 몸값이 높기 때문인지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어린 선수들은 거의 계약을 맺지 못했습니다. (계약을 맺은 고졸은 딱 3명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