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불펜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 나와 있는 수준급 불펜투수들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트래이드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 불펜투수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펠리페 바스케스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도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포스트시즌에서 멀이진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트래이드 시장에 펠리페 바스케스가 나와있는지도 개인적으로는 의문입니다. 피츠버그의 단장도 펠리페 바스케스의 트래이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펠리페 바스케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123
존 모로시에 따르면 만약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펠리페 바스케스를 두고 LA 다저스와 협상을 하게 된다면 아마도 LA 다저스의 Top 4 유망주인 케이버트 루이스/더스틴 메이/가빈 럭스/윌 스미스중에서 최소한 2명을 원할것 같다고 합니다. 거론된 유망주 2명+추가적으로 2명정도의 유망주를 원하겠죠. 물론 LA 다저스는 거론이 된 유망주를 트래이드에 포함을 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고....펠리페 바스케스의 경우 2021년까지 저렴한 몸값에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이고 2022년/2023년 구단 옵션이 구단 친화적인 구단 옵션이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저정도 유망주를 원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LA 다저스의 경우 4명의 유망주를 제외하고 트래이드를 추진하고자 할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트래이드가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켄 거닉의 예상을 보면 다저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까지 불펜투수들의 영입을 시도하겠지만 많은 유망주를 희생하지 않는 렌탈 트래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불펜진이 약하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선발진이 좋기 때문에 불펜투수의 영입에 많은 유망주를 희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지난 2년간 그랬던 것처럼 LA 다저스가 켄타 마에다를 후반기에 불펜투수로 변신시켜서 활용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발등판 횟수와 이닝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줘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불펜투수로 이동시키고 구위가 좋은 훌리오 유리아스를 선발진에 합류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와 같이 류현진/워커 뷸러/클레이튼 커쇼가 좋은 피칭을 후반기에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에는 3명의 투수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고 이후에 켄타 마에다/훌리오 유리아스/로스 스트리플링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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