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외야수인 A.J. 폴락을 영입한 이후에 기존 외야수인 작 피더슨을 트래이드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LA 다저스는 저렴한 댓가를 받고 작 피더슨을 넘길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몇몇 구단들과 트래이드에 대해서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이지만 급하게 딜을 추진하지 않고 구단들의 경쟁을 유도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좌타자에게는 극도의 부진을 보여주고 있는 작 피더슨이지만 우투수를 상대로는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작 피더슨이고 2019년 연봉이 500만달러로 많지 않은 편이며 2020년깢 보유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어느정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 피더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992
가장 최근에 나온 루머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작 피더슨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닉 마카키스와 재계약을 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아직까지 작 피더슨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과연 "The Dodgers have received a number of calls about Joc Pederson"에 포함이 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는 여전히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브라이스 하퍼의 영입에 실패하게 된다면 다저스가 조금 더 유리한 조건에서 트래이드 협상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작 피더슨은 2018년에 0.248/0.321/0.522, 25홈런, 5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0.843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 뿐만 아니라 좌투수를 상대로도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줄수 있다면 한시즌 35개의 홈런도 기록할 수 있는 방망이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좌투수를 상대로 워낙 부진해서....이제는 플래툰 타자로 분류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 뚜렷한 좌완 선발투수가 없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가 되는 것이 작 피더슨에게는 가장 좋을것 같은데....과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얼마나 입맛에 맞는 카드를 제시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LA 다저스는 최근 몇차례 트래이드를 성사시킨 경험이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협상이 탄력을 받는다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단순하게 페이롤 압박 때문에 손해보는 트래이드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작 피더슨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뭔가를 얻어내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 유망주들을 고려하면 유격수/3루수쪽을 보강할 수 있는 타자 1명과 로우 레벨에서 도박해볼 수 있는 어린 투수 1명을 영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않으니...개인적으로는 그냥 좌익수로 활용을 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 피더슨까지 다저스를 떠난다면 생각보다 우투수들을 잘 공략할 수 있는 좌타자가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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