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닷컴에서 해외 유망주 관련된 글을 올리고 있는 제시 산체스가 갑지기 브라이스 하퍼 관련 글을 올리면서 LA 다저스 팬들의 동공지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조금씩 관심을 표현하기는 하였지만 단기계약만을 원했기 때문에 진지한 행선지로 거론이 되지 않았던 LA 다저스가 현시점에 브라이스 하퍼와 면담을 한 것을 보면 양측에서 어느정도 진지한 협상을 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일요일날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났다고 하는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동행을 했다는 것을 보면...다저스가 나름 최선의 오퍼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이스 하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692
현재까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가장 좋은 오퍼를 하였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단기 계약으로 브라이스 하퍼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저스가 현시점에 오퍼를 한 것을 보면...최소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보다는 좋은 계약조건을 제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 출신인 브라이스 하퍼의 고향에서 가장 가까운 구단이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브라이스 하퍼가 가장 뛰고 싶어하는 구단이 LA 다저스라는 이야기가 오프시즌에 계속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다저스가 어느정도의 오퍼를 했는지 궁금해집니다. 매니 마차도가 10년 3억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브라이스 하퍼가 10년 3억달러를 넘는 계약을 원할 것으로 알려지고 다저스가 현재까지의 접근 방식을 보면 10년계약/총액 3억달러짜리 계약을 해줄 생각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A.J. 폴락에게 3+2년짜리 계약을 제시했던 것을 고려하면 브라이스 하퍼에게도 옵트아웃 조건이 포함이 된 5년이내의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5년 1억 7500만달러?)
브라이스 하퍼와 대화를 한 시점이 흥미로운 것이 현지시간으로 토요일날 월터 구단주가 현재 LA 다저스의 페이롤을 사치세 밑으로 유지하는 것은 구단주들의 의지가 아니며 사치세 이상 사용하는 것이 다저스의 전력강화에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인터뷰를 한지 하루만에 나온 소식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평균연봉으로는 상당히 높은 금액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만약 LA 다저스가 브라이스 하퍼를 영입하게 된다면 기존 외야수인 작 피더슨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좌투수에게는 약점이 있는 플래툰 선수이기 때문에 큰 가치를 얻어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가장 유력한 구단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였는데 매니 마차도의 영입에 실패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시점에 작 피더슨을 영입할 의지가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이미 시범경기가 시작한 시점이기 때문에 브라이스 하퍼의 계약이 2월달안에는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앞으로 2~3일안에 브라이스 하퍼의 행선지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오늘 LA 다저스 관계자들이 브라이스 하퍼를 만났다면 다저스가 할 수 있는 카운터 오퍼를 했을 것으로 보이며 브라이스 하퍼는 기존 소속팀이었던워싱턴 내셔널스, 가장 큰 계약을 오퍼한 것으로 알려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단기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중에서 한팀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종종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경우 현시점에는 고려할 수 있는 구단이 아니라는 시선이 우세합니다. 내일 아침에 올라올 기사들이 많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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