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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바스케스 (Felipe Vazqu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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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마무리 투수인 펠리페 바스케즈는 원래 펠리페 레베로라는 성을 사용하였던 선수인데...올봄 등록명을 수정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불펜투수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이후에 마무리 투수 자리를 차지하면서 장기계약까지 이끌어낸 선수입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제구가 흔들리면서 전반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구위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즌을 보내면서 조금씩 개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펠리페 바스케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1442

 

베네수엘라 출신인 펠리페 바스케즈는 1991년생으로 만 16세이던 2008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일단 당시에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이 지급한 계약금에 대한 정보는 얻을수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키도 5피트 11인치 였고 구속도 80마일 후반이었기 때문에 많은 계약금을 받지는 못했을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불펜투수이 커리어 초반에는 선발투수로 뛰었듯이 펠리페 바스케즈도 커리어 초반에는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2009~2010년 베네수엘라 서머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2011년 R+팀에서 미국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좌완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템파베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펠리페 바스케즈는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로 빠른 팔스윙에서 나오는 93~94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이 될 수 있는 커브볼과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경험에 비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은 좋은 편이지만 공의 커맨드가 부족한 편으로 장타를 허용하는 일이 많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2012년에는 A팀에서 뛰면서 113.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확실한 변화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삼진을 많이 잡아내지는 못했지만 솔리드한 구속을 보여주는 투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퓨쳐스 게임에 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커맨드에 대한 지적은 여전했지만 공격적인 마인드를 피창하는 것을 고려하면 당시에는 충분히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127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위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볼넷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삼진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1~9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움직임이 좋은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컨트롤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은 아직 없는 상태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네이트 컨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워싱턴 내셔널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Rays with C Jose Lobaton and OF Drew Vettleson to Nationals for RHP Nate Karns

 

2014년에 펠리페 바스케즈는 시즌중에 팔꿈치 통증을 겪으면서 7주간 결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커맨드의 기복이 크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더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2015년 시즌은 AA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한 펠리페 바스케즈는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워싱턴 내셔널즈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월 1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펠리페 바스케즈는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워싱턴 내셔널즈의 불펜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전반기에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피안타와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포스트시즌을 위해서 불펜 보가잉 필요하였던 워싱턴 내셔널즈는 펠리페 바스케즈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넘기고 마크 멜란슨을 받는 트래이드를 진행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Nationals with LHP Taylor Hearn to Pirates for RHP Mark Melancon

 

피츠버그에 합류한 펠리페 바스케즈는 2015년에 보여주었던 기량을 회복하면서 마크 멜란슨의 렌탈 트래이드로 너무 좋은 선수를 얻어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피츠버그로 이적한 이후에 펠리페 바스케즈는 9이닝당 12.84개의 삼진을 잡는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시즌을 셋업으로 시작한 펠리페 바스케즈는 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토니 왓슨이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팀의 마무리 투수 자리를 자치하였습니다. 이후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불펜투수가 되었습니다. 팀의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펠리페 바스케즈는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4월달에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6월달에는 볼넷이 조금 많기는 하지만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이기 때문인지 마운드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편입니다.

 

 

펠리페 바스케즈의 구종:
평균 98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과거에는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지만 과거에 선발로 성장하였던 투수이기 때문인지 구종은 다양한 편입니다. 최근에는 80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을 종종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직구가 효율적인 구종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 올해 전반기에 부진했던 이유인것 같습니다.

 

펠리페 바스케즈의 연봉:
2018년 1월달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2년짜리 연장 계약을 맺은 펠리페 바스케즈는 2018년에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19년에는 400만달러, 2020년에는 520만달러, 2021년에는 72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2년과 2023년에는 1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아직 구단 옵션을 결장하는데 남은 시간이 남아있는 선수지만 마무리 투수 자리를 지킬수 있다면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3-4년짜리 계약을 한번 더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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