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스가 팀의 우완 선발투수인 크리스 페덱을 A+팀으로 옵션을 실행하였다고 합니다. 시즌 초반부터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리스 페덱이지만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로 2019년까지는 피칭 이닝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시즌 초반부터 구단에서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것이 특별한 의미를 갖지는 않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관점으로 본다면 마이너리그에 20일이상 머물게 된다면 크리스 페덱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늦어지게 됩니다.
크리스 페덱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002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 선발 등판을 한 크리스 페덱은 4승 4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65.2이닝을 던디면서 0이닝당 9.8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와 함께 9이닝당 1.7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후보로 자주 거론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가 가장 유력한 선수이기는 합니다.) 일단 AAA팀이 아니라 A+팀으로 마이너리그 옵션이 실행이 된 것을 보면 휴식차원의 마이너리그행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실제로 A+팀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즌 초반에는 핫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상대팀 타자들에게 약간 분석을 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 페덱이 던지는 구종이 직구와 체인지업이기 때문에 노련한 타자들이라면 충분히 노리고 타석에서 들어서는 선택을 했을것 같습니다. 4월달에 1.93이었던 크리스 페덱의 평균자책점은 5월달에 3.09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으며 6월달에는 두번의 등판에서 7.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안정적인 제구력과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피홈런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체력적인 문제를 조금씩 겪으면서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경우 크리스 페덱을 마이너리그 팀으로 내려보내는 대신에 우완 불펜투수인 로버트 스톡을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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