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인 네이선 이볼디가 올해 4월달에 팔꿈치 수술을 받고 복귀를 준비중인 상태인데 아쉽게도 팔쪽에 여전히 통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정이 되었던 불펜세션을 미루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4월 22일날 팔꿈치 수술을 받을 시점까지는 4~6주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현재의 몸상태를 고려하면 최소한 6월달 복귀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두번이나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현시점에 언제 복귀할지를 예상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네이선 이볼디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547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인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7경기 뒤진 상태인데..현재와 같은 성적을 기록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부상중에 하나가 바로 네이선 이볼디입니다. 메이저리그 전력은 좋지만 마이너리그에 수준급 선발투수 대체 자원들이 없는 상황에서 네이선 이볼디가 부상을 당하면서 그 공백을 메우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스턴 레드삭스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이선 이볼디는 수술을 받기전에 메이저리그에서 4경기에 선발등판해서 2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6.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사실...건강했던 시점에도 보스턴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미친듯한 활약을 하면서 오프시즌에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4년 6800만달러의 계약을 얻어낸 네이선 이볼디인데...만약 부상으로 인해서 공백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의 한숨도 깊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공백과 성적을 고려하면 사실 4년 6800만달러의 계약은 무리한 계약이었습니다.) LA 다저스의 팜에서 성장한 선수이고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강속구를 던지는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피칭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이 즐거운 선수중에 한명이었는데 추가적인 부상이나 수술 없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메이저리그를 오래 봤지만...3번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돌아와서 좋은 피칭을 하는 선수를 본 기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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