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맷 비티 (Matt Beaty)

엉덩이쪽 근육에 문제가 생겨서 최근 몇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맷 비티가 결국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제 나온 소식에 따르면 상태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마도 몸상태가 그렇게 빨리 회복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면 LA 다저스는 이후 몇경기를 24명의 로스터로 경기를 치뤄야 하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었습니다. (원래도 로스터에 투수가 많아서 대타 활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맷 비티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3429

맷 비티 (Matt Beaty)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맷 비티를 대신해서 외야수인 카일 갈릭 (Kyle Garlick)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카일 갈릭의 경우 최근 메이저리그 승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이후에 계속해서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일 갈릭은 지난 8경기에서 0.333의 타율과 2홈런, 1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곧 오스틴 반스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에 카일 갈릭의 메이저리그 생활이 얼마나 길지는 예상하기 힘들지만..이번 기회에 메이저리그 첫안타를 신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맷 비티의 경우 좌타석에서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부상에 발목을 잡힌 상황인데...언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을 6월 3일로 소급 적용이 되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6월 13일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맷 비티는 메이저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서 42타수 12안타 7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처럼 상당히 강인한 멘탈을 갖고 있는 선수로 경기장에서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맷 비티이기 때문에 건강을 회복해서 돌아오게 된다면 다저스의 벤치에 다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