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애리조나 디백스 원정 2차전에서도 승리하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LA 다저스는 43승 19패가 되었으며 애리조나 디백스는 30승 32패가 되었습니다. 두팀간의 승차가 13경기로 벌어지면서 애리조나 디백스는 더이상 LA 다저스를 신경쓰지 않고 콜로라도 로키스/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와일드 카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는 앞으로 100경기가 남은 상황인데 남은 100경기에서 52승 정도하면 무난하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할수 있는 95승을 달성할 수 있겠군요. 뭐..월드시리즈를 유리한 상황에서 치루기 위해서는 메이저리그 1위를 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겠지만..
오늘 경기의 선발투수였던 류현진은 7회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시즌 9승 1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는 선발투수가 7이닝은 던져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전경기 불펜투수 활용에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이후에 등판한 이미 가르시아와 스캇 알렉산더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에서 등판을 하였기 때문인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는 피칭을 하였습니다. 오늘 다저스의 수비진이 실책을 3개나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류현진이 여유있게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에서는 오늘 2개의 실책을 범한 코리 시거가 2안타 2타점 경기를 하면서 실책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장타력이 살나아고 있는 키케 에르난데스는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해서 2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코디 벨린저는 1안타에 그쳤지만 1회에 중요한 결승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수비에서도 강한 어깨를 통해서 어시스트를 한개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금 지쳤는지 요즘 타구들의 비거리가 좀 줄어든 느낌인데...너무 부담갖지 말고 차근차근 시즌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경기의 주전 3루수로 맥스 먼시가 출전을 하였는데 저스틴 터너의 몸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어제 경기에 출전을 하였기 때문에 하루 휴식을 준 것이고 내일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LA 다저스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저스틴 터너를 출전시켜서 회복되는 시간을 길게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주말 샌프란시스코 시리즈때 저스틴 터너에게 또 한번의 휴식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저스가 17연전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관리를 해줄 모양입니다.
엉덩이쪽 문제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맷 비티의 경우 대타로 활용은 할 수 있는 몸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주 금요일까지 선발 야수로 출전을 하지는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차라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대타 요원을 한명 합류시키는 것도 좋을것 같은데...구단의 생각은 다른 모양입니다. 이번주는 24인 로스터로 경기를 치뤄게 되었습니다.
존 듀플랜티어 (Jon Duplantier)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611
내일 경기는 양팀의 우완투수인 켄타 마에다와 존 듀플랜티어입니다. 켄타 마에다는 2019년에 많은 타격지원을 받으면서 쉽게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7승 2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4월달에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월달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많은 승수를 올리고 있습니다. 슬라이더가 내일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구가 될지에 따라서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자들의 구장이기 때문인지 켄타 마에다가 애리조나에서 약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인 존 듀플랜티어는 최근 몇년간 애리조나 디백스의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팀의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최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내일 경기가 본인의 7번째 메이저리그 등판이자 두번째 선발등판입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17.0이닝을 던지면서 14개의 피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볼넷의 허용이 적다면 내일 좋은 피칭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위 자체는 좋은 투수 유망주입니다. 아마도 다저스의 좌타자들에게 참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존 듀플랜티어가 신인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타자들은 존 듀플랜티어를 상대한 경험이 없습니다. 반면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타자들은 켄타 마에다에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키텔 마르테가 12타수 7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애덤 존스가 6타수 4안타 1홈런,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7타수 2안타 1홈런, 제러드 다이슨이 5타수 2안타 1홈런, 알렉스 아빌라가 2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폴 골드슈미트에게는 강했던 켄타 마에다인데...폴 골드슈미트가 이적하게 되면서 만만한 타자가 하나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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