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동일이었던 LA 다저스가 로스터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최근 A+팀에서 재활을 위한 출전을 하고 있었던 포수 오스틴 반스를 메이저리그에 복귀시키고 포수 유망주인 윌 스미스 (Will Smith)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윌 스미스가 복귀하던 시점부터 오스틴 반스가 복귀하게 되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생각보다 오스틴 반스의 부상이 경미했기 때문에 빠르게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난 몇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포수진에 구멍이 생긴다면 당연스럽게 윌 스미스가 메이저리의 부름을 받게 될것 같습니다.
오스틴 반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990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오스틴 반스는 최근 A+팀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타석에서 0.231/0.345/0.39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솔리드한 프래이밍 능력과 투수리드 능력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주전 포수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오스틴 반스인데...윌 스미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이번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남은 시즌에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야 2020년에 출전시간이 줄어드는 일을 겪지 않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오스틴 반스의 가장 큰 단점은 도루 저지율이 낮다는 점인데 올해는 도루 저지율이 17%로 다른해와 비교해도 낮은 편입니다.
어제 맷 비티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카일 갈릭이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되었기 때문에 오스틴 반스가 복귀해서 카일 갈릭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고 윌 스미스가 메이저리그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구단에서는 윌 스미스를 메이저리그 백업으로 두는 것보다는 AAA팀에서 선발 포수로 뛰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윌 스미스는 6경기에 출전해서 0.286/0.348/0.619,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카우팅 리포트만큼 좋은 선수라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아직 다저스의 투수들과의 호흡이 좋지는 못했는데 이건 이제 막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리즈까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남아 있었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완투수인 윌 스미스와 투타 대결을 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군요.
LA 다저스의 부상자 소식정리 (2019.06.09) (0) | 2019.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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